매사추세츠주 서퍽카운티(Suffolk County) 지방검사장(District Attorney) 선거가 케빈 헤이든(Kevin Hayden), 레이철 롤린스(Rachael Rollins), 린다 챔피언(Linda Champion)의 3파전으로 치열해지고 있다. 민주당 예비선거는 9월 1일 열리며, 승자가 사실상 본선의 유력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직인 케빈 헤이든은 세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자금을 모았다. 그의 후원금에는 보스턴의 정치권과 법조계 인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기존 정치권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임 지방검사였던 레이철 롤린스는 다시 검찰총장직에 도전하고 있다. 롤린스는 2019년 서퍽카운티 최초의 흑인 여성 지방검사로 취임했으며, 이후 매사추세츠 연방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23년 사임했다. 이번 선거 출마로 헤이든과의 오랜 정치적 갈등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세 번째 후보인 린다 챔피언은 헤이든의 사무실에서 일했던 전직 검사 출신이다. 최근 헤이든이 경찰관의 총격 사건과 관련해 기소를 결정한 것을 비판하면서 지지층을 확대하고 있다. 그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새로운 후원자와 선거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범죄 대응과 형사사법 개혁, 경찰에 대한 감독, 검찰의 역할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세 후보가 서로 다른 정치적 성향과 경력을 가지고 있어, 단순한 현직 대 도전자 구도를 넘어 서퍽카운티 검찰의 향후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1일 민주당 예비선거는 승자독식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후보는 11월 총선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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