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거주하던 케빈 포스터(Kevin Foster·55세)가 마서스 비니어드의 해변에서 물에 빠진 자녀들을 구하려다 숨졌다. 포스터는 지난 금요일 Long Point Wildlife Refuge 인근 바다에서 자녀들이 이안류에 휩쓸려 도움을 요청하자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포스터는 구조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장례식은 화요일 케임브리지의 St. Paul African Methodist Episcopal Church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후 Cambridge Cemetery에 안장될 예정이다.
포스터의 가족과 친구들은 그를 가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헌신적인 아버지이자 사람들을 연결하고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평생을 바친 인물로 기억했다. 아내 나디아 포스터는 그를 사랑받는 아버지이자 남편, 아들, 친구였다고 추모했다.
포스터는 기술 분야에서 여러 기업의 리더로 활동했으며, 마지막으로 조지아에 본사를 둔 AI·소프트웨어 기업 Katalon에서 제품 및 고객 마케팅 부사장을 맡았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의 가장 큰 업적이 직업적인 성공보다 다른 사람들을 돕고 멘토링하며 공동체에 기여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케임브리지에서는 Community Preservation Act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저렴한 주택, 역사 보존, 공공 공간 관련 사업을 지원했다. 대학 시절 가입한 흑인 대학생 사교단체 Kappa Alpha Psi에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 프로그램과 학생 멘토링을 지원했다.
친구들은 포스터가 어디에 있든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고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그가 평생 만들어온 여러 지역사회의 사람들이 가족을 돕기 위해 모이고 있다.
특히 포스터의 두 아들 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도 시작됐다. 친구들은 포스터가 남긴 가장 큰 유산은 자녀들을 위해 사랑과 지지가 가득한 환경을 만들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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